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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전국 2시간대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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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10. 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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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본격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강원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철도는 서울 용산~춘천~속초로 이어지는 국가철도망의 핵심 노선으로 6년간 93.7km의 철도 신설과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등 5개 정거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약 2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개통 시 KTX-이음 열차를 타고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환승 없이 1시간 39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기존 ITX+버스 이용 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시간을 1시간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돼 폭설 등 기후 영향 없이 상시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접경지역 특성상 지역 발전에 제약이 있던 화천, 양구, 인제에 최초로 철도역이 신설돼 지역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철도는 속초에서 동해선과 연결되며 2027년 개통 예정인 강릉~제진 구간을 따라 포항~울산~부산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기존 경강선과 함께 강원권 고속철도망의 구축으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원권 교통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교통 불균형을 해소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국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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