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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유통가 오프라인 행사들이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만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은 '공감각 마케팅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업계는 팝업스토어, 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MZ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체험형 매장이 핫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떠오르는 신생 브랜드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명브랜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거리두기해제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연말 대목이 다가오면서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있다"고 말했다.
먼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은 10월 한 달 동안 핼러윈 콘셉트의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인기 캐릭터와 협업으로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을 조성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미국의 호박 농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했으며, 이스트(EAST) 중앙광장 일대에는 6m 규모의 대형 고스트 캐릭터 '더쿠' 조형물을 설치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와 함께 유니버스 핼러윈을 선보이며,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지난 8월 젤리크루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톱(TOP) 10에 선정된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톱(TOP) 10 캐릭터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노트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아트 스페이스 노트르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스타일의 아트 스페이스를 꿈꾸는 미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핼로윈을 맞아 호박 모양의 잭오랜턴과 오브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행사를 꾸렸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주말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킨텍스점에서는 '고양이 화가'로 알려진 영국 루이스 웨인의 대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목동점에서는 국내 신진 작가 17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 송파구청과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에서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핼러윈 콘셉트의 러버덕을 선보인다. 핼러윈 퍼레이드 공연도 대거 준비했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는 22~23일, 29~30일 두 차례 핼러윈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웃렛 기흥점(10월 29~30일)과 동부산점(10월15·22·29일)에서는 핼러윈 코스튬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타임빌라스(28~30일)와 이시아폴리스점(29~30일)은 아이들이 직접 핼러윈 복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업계가 오프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핼러윈데이와 다가오는 성탄절 등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