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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근본적으로 무역·상품·경상수지에 관한 문제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 특히 중국 등의 경기 둔화 우려가 점점 커지고 반도체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과거보다 조금 좋지 않은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에너지 수입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 경쟁력도 유의해야 한다"며 "수출 경쟁력 제고,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효율성·과다소비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은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한두 달 사이 대외 경쟁력이 갑자기 약화되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최근 중국에서 상황이 지난달보다는 조금 나아진 모습도 있어 무역수지 개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초단기적으로 볼 것은 아니고 긴 호흡을 갖고 넓은 시계(視界)로 종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기외채 비중이 높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10년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기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저희가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