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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니스 인기에 관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시장도 여전히 호황이지만 단순 상승률로만 따지면 테니스 시장의 매출 증가 폭이 더 크다"며 "팝업스토어 같은 체험형 콘텐츠는 MZ세대 고객에게 반응이 좋고 오프라인 체험 후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테니스 관련 용품 온라인 매출은 유의미한 신장세를 보였다. 11번가가 올해 2분기 테니스 관련 물품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분기 판매액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니스 라켓 매출액은 0.2%, 테니스복 매출액은 10.4%, 경기 용품 매출액은 56.9% 늘었다. 백화점에서는 앞다투어 인기 테니스 브랜드를 유치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려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고메이494 한남'에서 대규모 테니스 팝업 '스매싱 494(SMASHING 494)'를 진행한다. 15개의 테니스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실제 테니스 경기장처럼 인조잔디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테니스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타 이벤트와 게임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메이저 테니스 대회 시상식장과 선수 입장 게이트(GATE)를 구현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해당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 중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6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The Court)'를 진행한 바 있다. 오픈 3일 만에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테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같은 기간 부산, 인천 등 타 점포에서도 테니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이린드버그' '말본골프' 'EENK' '바이에딧' 등과 협업했으며 올해 3월엔 '케이스스터디'와 프로젝트 브랜드 '케이스스터디 테니스'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도 테니스 관련 브랜드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