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노동조합과 성남시의료원지부에 따르면 시는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기존보다 더 앞당겨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하기로 하고 감사인원과 감사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의사노동조합과 성남시의료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 경영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고,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음으로써 성남시의료원이 다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남시는 지난 3년 동안, 성남시의료원에 대해 제대로 된 감사를 단 한 번도 시행하지 않았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관심이었다"라며 "그 결과 경영은 엉망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성남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해지자 원장은 독단적으로 의료원을 경영했으며, 공공기관장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비위의혹을 야기시켰다"고 꼬집었다.
특히 "능력있는 직원이 대우받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는 사라졌고 공공의료에 뜻을 품고 입사한 많은 직원들이 의료원에 실망하고 떠나갔다"며"그 결과 진료공백이 커지고 기대만큼 환자는 늘어 나지 않았고 상당한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원 이후 처음하는 종합감사인 만큼, 성남시의료원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감사에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시에 제한한 내용을 보면 지난 5월 내부감사로 추진한 특별감사의 잘못된 문제점을 밝히고, 개원이후 현 경영진의 조직운영의 문제와 그로부터 형성된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드러내야 한다. 종합감사는 문제점만을 지적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해결방안을 열쇠를 찾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의료노동조합 관계자는 "하루 빨리 성남시의료원이 정상화돼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성남시가 우리의 요구에 부응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