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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집무실 건립 추진단 발족…행복청 차장이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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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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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용산 대통령 집무실 청사에 걸린 봉황 장식
대통령 집무실에 봉황 장식이 걸려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정부가 내달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한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7년 제2집무실을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28일 밝혔다. 행복청 차장이 추진단장을 맡는다.

정부는 9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제2집무실 기능과 규모, 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즉시 설계에 착수토록 이른 시일 내 사업 규모를 도출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키로 여당과 합의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대선 공약으로 국회가 5월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방안을 검토했고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됐다.

행안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전까지 기존 정부세종청사 1동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 빈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재 세종청사 1동에는 국무회의장을 비롯해 집무공간, 회의실이 설치돼 있지만 지난 2012년 세종청사 건립 후 지금까지 이용 빈도가 높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완공을 앞둔 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에 대통령 임시집무실을 신축한 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대통령 2집무실 건립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행복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원키로 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이 기존 정부청사와 향후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마련하고 교통계획·관련 인프라 건설 등도 적극 지원한다.

다만 현재 세종청사 1동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 중복투자 문제, 예산 낭비 문제 등을 고려해 현 집무실 공간을 우선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약 또한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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