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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지난 12일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영미술관 부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 판단하리라고 본다"며 "도시계획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영미술관 개발사업은 2020년 5월 이영미술관 부지 2만3380㎡를 경매로 낙찰 받은 새 사업자가 1년뒤인 지난해 5월 이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며 용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개발업자가 제시한 이영지구 사업계획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시에 기부체납을 통해 종상향으로 233세대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이 자연녹지인 2만3380㎡ 부지 가운데 제1종일반주거지 1522㎡과 자연녹지 등 1만5649㎡ 토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로 변경해달라는 것과 사업부지에 있는 미술관을 포함한 7104㎡의 땅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체납하겠다는 내용이다.
도시계획심의위는 지난 4월 29일 해당 안건에 대해 재검토를 결정한 후 아직까지 심사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후보시절에 "자연녹지와 1종 주거지역이어서 4층 이하 단독·공동주택만 들어설 수 있는 곳에 종상향 용도변경이 이뤄져 18층 이하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이곳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 질 것"이라며 "시장으로 선출되면 인수위 단계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철저히 짚어보겠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