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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이동 6.6만명 ‘순유출’…2005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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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7.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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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합사진
사진=연합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내·외국인 입국자가 모두 줄면서 입국자보다 출국자가 많은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기간이 90일이 넘는 국제이동자는 1년 전보다 34만7000명(28.1%) 줄어든 8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입국자는 41만명, 출국자는 47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6만3000명(-39.0%), 8만4000명(-15.0%) 감소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으로 보면 6만6000명이 순유출됐다. 국제순이동이 순유출을 기록한 건 2005년(9만5000명)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입국자와 내국인 입국자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외국인별로 보면 내국인 입국자가 19만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명(56.9%) 줄었다. 내국인 출국자는 21만3000명으로 1만4000명(7.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2만1000명, 출국자는 2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만3000명(5.4%), 9만8000명(27.2%)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은 4만3000명 순유출되며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적별 입국자를 보면 중국(9만5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7000명) 순으로 많아 상위 3개 국가의 입국자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절반 이상(58.6%)을 차지했다. 출국자는 중국(11만7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6000명) 순이었다.

외국인의 입국 당시 체류 자격은 취업(30.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학·일반 연수(28.8%), 재외동포(15.1%), 영주·결혼이민 등(13.6%) 순이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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