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대통령, 다양성 반영 약속 이행"
바이든, 제9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첫 한국계 루시 고 지명, 상원 인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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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지명자는 제3 순회 연방항소법원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판사"라고 강조했다. 제3 순회 항소법원은 델라웨어·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州)를 관할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정 지명자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 최초의 아시아계와 두 번째 히스패닉계 판사를 지명했다며 이러한 선택은 개인 및 직업적 배경 모두에서 미국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다양성을 법원에 반영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계속 이행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지명자는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2009년 뉴욕카운티 검찰청 지방 검사보, 2009~2014년 법무부 인권국 형사사건 부문 공판 검사를 지냈다.
이어 2014~2019년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 검찰청 부검사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서부연방 검찰청 검사장에 지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제9 순회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루시 고(53·한국명 고혜란)를 지명했고, 그에 대한 상원 인준안은 지난해 12월 통과됐다.
한국계 첫 연방항소법원 판사는 2004년 작고한 허버트 최(한국명 최영조)다. 이어 케네스 리(46·한국명 이기열)·마이클 박(46·한국명 박 훈) 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존 리 일리노이 북부지방 법원 판사가 제7 순회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지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