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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2년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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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6.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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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합리화 대상 전수(22. 6. 29. 수)-2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2022년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전수식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2022년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상에 따른 전수식은 29일 최대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중첩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지자체 여섯 건의 우수사례 중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발표력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시가 발표한 멸균분쇄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체 처리하는 장치다.

이 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나 고온의 수증기를 활용해 멸균 및 파쇄해 부피를 대폭 줄여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인데, 이 과정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발원지인 병원에서 자체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장거리 이송에 따른 불편과 소각처리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걱정이 필요 없고, 부피도 80%까지 줄이는 등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

의료폐기물은 연평균 발생량이 20만 톤이 넘지만, 전용 소각장은 전국 14곳 밖에 없고, 그나마도 수도권에는 3곳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병원 측 입장에서는 배출을 위해 먼 곳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가 규제혁신으로 추진한 ‘멸균분쇄시설 현실화’는 병원 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로 2차 감염 위험 최소화, 2000여 억 원의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향상, 의료폐기물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결, 글로벌 의료폐기물 시장 진입 토대 마련 등이 기대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멸균분쇄시설은 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에 큰 변곡점이 될 국가적 파급효과를 가지는 규제개선 사례”라면서 “그동안 규제개선을 위해 끈임없이 도전해 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끊임없는 적극 행정과 규제혁신으로 높은 장벽인 중첩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도전이 안양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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