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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음주부터 6개월 이상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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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6. 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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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6개월~5세 미만 영유아 백신 접종 승인
백신 접종, 입원·사망·미규명 장기간 합병증 예방 효과
미 1800만 영유아, 백신 접종길...실제 접종 정도 미지수
코로나19 백신
미국 제약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리병으로 2021년 2월 25일 찍은 것./사진=AP=연합뉴스
미국이 다음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 지 수시간 만에 이를 승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수백만명의 부모와 보호자가 그들의 어린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열망하고 있는데 오늘 결정으로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약 180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부모 및 보호자들이 영유아의 백신 접종을 결정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5~11세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는 3분의 1 미만이라고 AP는 전했다.

ACIP는 백신 접종으로 영유아를 입원·사망, 그리고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장기간 합병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FDA에 따르면 5세 미만 백신의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통증, 아이들의 짜증과 울음, 식욕 감퇴와 졸음 등으로 가벼웠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해야 한다. 첫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이뤄지고, 마지막 세 번째 접종은 2회차 접종 이후 최소 두달 뒤에 맞게 된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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