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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룽지의 현지화”…글로벌 식물성 스낵 시장 겨냥하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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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6. 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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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없는 식물성 스낵 시장 겨냥
건강 선호하는 해외 Z세대 기호 맞춰
곡물·김 등 전통 식재료로 시장 공략
대상이 글로벌 K-스낵 신제품을 첫 출시하며 해외 식물성 스낵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대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해외 Z세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국내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스낵 제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클린 이팅(Clean Eating)’ 트렌드에 따라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디저트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13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스낵(Plant-Based Snacks) 시장은 7.8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7년 720억 달러(약 90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상은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K-스낵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김부각 ‘오푸드 씨위드 칩스(O’Food Seaweed chips)’ 3종, 현미 누룽지로 만든 ‘오푸드 누룽지(O’Food Nurungji)’ 2종, 곤약을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오푸드 밥바(O’Food Bapbar)’ 2종이다.

신제품은 대상의 첫 글로벌 K-스낵 제품이다. 김치 등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 전반에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대상은 K-스낵 분야에서도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현지화 전략에 맞춰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안이다. 대상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K-스낵 7종 출시의 첫 시작을 알렸으며 다양한 스낵·디저트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건강 스낵 출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정승인 Global 마케팅실 상무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1998년 대상에 입사한 정 상무는 영업 사원을 거쳐 그룹의 주요 브랜드 마케팅 사업에서 갖춘 실무경험을 토대로 대상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글로벌마케팅 실장과 인니 마케팅담당 주재원, 장류 마케팅 팀장, 홍초 CM 등을 역임했다.

대상은 글로벌 스낵 제품 가운데서도 ‘식물성 스낵’에 집중한 이유로 국내를 넘어 해외 Z세대의 곡물·김 등 한국의 건강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들의 선호도를 꼽는다. 대상 관계자는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인기 상승으로 K푸드 뿐만 아니라 스낵도 해외 각 국의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Z세대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첨가물 없는 유기농, 자연식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세대에 비해 식품 원재료 목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밀레니엄 세대와 젊은 세대를 위한 단순한 추세 그 이상으로 볼 수 있다”며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는 각각 인구의 30%와 32%를 차지하며, 식물성 식품에 대한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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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대상 Global 마케팅실 상무
대상 O'Food_신제품 합본
대상 O‘Food 신제품. (상단) 김부각 ‘오푸드 씨위드 칩스(O’Food Seaweed chips)’ 3종, (하단 왼쪽) 현미 누룽지로 만든 ’오푸드 누룽지(O‘Food Nurungji)’ 2종, (하단 오른쪽) 곤약을 활용한 ‘오푸드 밥바(O’Food Bapbar)‘ 2종./제공=대상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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