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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부산항만공사, 바르셀로나에 물류센터 마련…韓기업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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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6. 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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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은 남유럽의 관문이라 불리는 주요 항만으로 공항, 육로, 철로 등 복합 운송이 가능하며, 물류뿐만 아니라 여객기능을 갖춘 종합 항만으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남유럽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에 약 1만㎡ 크기의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우리 기업에 대해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는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로테르담 물류센터와 함께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의 공동물류센터로도 활용된다.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공사를 통해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항만에 물류거점을 확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자바 주의 물류센터 완전 개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 기업의 물류 수요가 많은 미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민석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바르셀로나 물류센터가 유럽 현지의 높은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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