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엔데믹 국면에서는 대형항공사(FSC)보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수혜 폭이 클 것”이라며 “여객 사업이 위축되며 LCC는 다소 암울한 구간을 버텨야 했지만 FSC는 벨리카고(belly cargo) 축소로 화물 마진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엔데믹 국면에서는 여객 사업이 회복하면서 FSC들의 화물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며 “거의 순수 여객 사업자라도 여겨도 무방한 제주항공과 같은 LCC가 엔데믹 국면에서 수혜를 온전히 볼 것”이라 풀이했다.
그는 “최근 영구채 790억원 발행을 결정해 기존에 거론되던 1500억원 수준보다는 다소 축소 발행됐다”면서도 “1년 후 에스컬레이션 조항에 따라 금리가 12.4%까지 오른다는 점은 이자비용 단의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축소 발행된 것이 오히려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었던 유상증자 가능성이 불식됐다”며 “외국인의 일본 관광 목적 입국 제한이 6월 10일부터 해제되는 등 국제여객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가시적인 가운데 자본 확충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호재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