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생활숙박시설 부동산시장 흥행 주도…세운지구 관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11010006597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5. 11. 16: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부동산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 /사진=한호건설그룹
새 정부가 집값 상승 우려에 규제 완화와 관련,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대출·전매 등의 규제 영향이 없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연이어 기록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1164실 모집에 5만2590명이 접수해 평균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에 해당하는 전용면적 139㎡와 150㎡는 288실 모집에 2만6922건이 접수돼 9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한화건설이 진행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도 1162실 모집에 10만1045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87대 1에 육박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대출규제와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각종 규제 비적용과 임대, 장·단기 숙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풍선효과가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도심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호건설그룹이 분양 중인 서울 중구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대표적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에 총 756실(전용면적 21~50㎡)로 구성된다.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세운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도심 녹지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단지 반경 1㎞ 내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1호선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블 역세권에 있다. 이 밖에도 남산 1·3호터널과 연결되는 삼일대로, 소공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70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 이에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자부터 자산가치 확대를 노리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해외입국자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 국제선 확장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시장이 세운지구 일대를 서울의 남북 녹지축으로 지정한 만큼 단지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지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남산과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세운지구를 대표하는 중앙공원이 계획돼 있으며 주변에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도 있다. 서울대병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이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내부에는 특급호텔 서비스를 능가하는 고급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준공 후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앤비 파트너사 홈즈컴퍼니가 직접 운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대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