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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리복’ 국내 판권 확보…“스포츠 사업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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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04.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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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어센틱브랜즈그룹(ABG)과 ‘리복’의 국내 판매권 및 영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F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는 스포츠웨어를 포트폴리오 핵심축으로 삼아 패션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6조4537억원에 달한다.

리복은 영국에서 탄생하고 미국에서 성장한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브랜드로, 1895년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에 의해 설립됐다. 창립 초기 최초의 스파이크 러닝화를 출시해 올림픽 육상 선수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조깅 문화가 보편화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의류, 액세서리, 아동용 아이템까지 품목을 늘리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ABG는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에 걸쳐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리복 외에도 바니스뉴욕, 노티카, 브룩스 브라더스, 스파이더, 쥬시 꾸뛰르 등 유명 소비재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리복의 상품 라이선스 및 국내 영업에 대한 권한을 획득한 LF는 홀세일(B2B)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ABG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류부터 신발, 가방, 모자, 굿즈, 유아동복까지 국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폭넓은 상품군을 구성해 스포츠 웨어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김성호 LF 패션신규 사업부장은 “100여 년의 역사 속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리복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 각인시켜 스포츠 웨어 비즈니스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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