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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 사육기간 단축해 온실가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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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4.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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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00억원 내외를 투입해 농협 안성목장에서 송아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유전형질·사육기간·영양수준 별 사양시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증시험 등을 실시한다.

실증시험은 소 개체별 유전형질에 따라 적정 사육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사육기간 연장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출하월령을 기존 30개월 내외에서 최대 24~26개월령 내외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축산농가들은 국제곡물가 불안정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상승세로 경영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도 보전하고 우수한 국산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단기 사육모델을 조속히 개발해 현장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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