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노년층’ 파킨슨병 환자, 5년간 15% 증가…남성보다 여성 더 많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1010005703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4. 11. 13: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0년 파킨슨병 진료 환자 11만1312명
1인당 진료비 492만5000원…80세 이상 여성이 가장 많아
vk
신경계의 만성진행성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지난 5년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11일 세계 파킨슨의 날(4월 11일)을 맞아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11만1312명으로, 지난 2016년(9만6764명)보다 1만4548명(1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6%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 부위의 도파민이 부족해 운동 증상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떨림 △운동완서(느려짐) △근육의 경직 △보행 장애 △자세 이상·자세 불안정 등이다.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 기간 4만6369명으로, 20%(7725명) 증가했다. 여성은 6만4943명으로, 11.7%(6823명)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37.9%(4만217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세 이상 36.5%(4만603명), 60대 18.7%(2만819명), 50대 5.5%(6140명) 등 순이다.

특히 2020년 파킨슨병 환자 중 치매 진료를 받은 비율은 남성 5267명(11.4%), 여성 9900명(15.2%)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 688만원 △70대 429만원 △60대 32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파킨슨병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5482억원으로, 2016년 4376억원보다 25.3%(1106억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5.8%다. 파킨슨병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6년 452만3000원에서 2020년 492만5000원으로 8.9% 늘었다.

이지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나이 증가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로 지금까지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다”면서도 “다만 몇몇 대규모 연구에서 커피나 카페인 등의 복용이 도움 된다는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병은 적절한 약물치료뿐 아니라 규칙적 운동 등 근력을 유지하고 진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환자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