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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출용 신형연구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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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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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GS건설과 함께 따내
3632억원 규모
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수출용 신형연구로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공동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이용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최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15㎿(메가와트)급 연구용 원자로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지분 50%(약 1816억원)를 참여해 주간사를 맡았고, 현대건설(30%)·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건설되면 핵의학 진단과 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입에만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과 수출 생산능력 확보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출에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대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국내 건설사 최초 가동원전 설계기술(Q등급) 자격을 획득하는 등 가동 중 원전과 신규 원전 건설·해체에 대한 설계 수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공사에서도 국내 수주를 모두 맡아 시공 중이다.

대우건설은 원전·연구로 등 원자력 분야에서 설계, 시공, 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에 대한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유일한 건설사로 향후 국내외 관련 분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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