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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의 생태·문화·역사를 담은 ‘전용 서체’ 개발 추진...한글날 보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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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4. 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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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4종, 3860개 글자 매력적인 디지털 글꼴 개발
감각적이고 일관된 이미지 전달...시 이미지 브랜딩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생태, 문화, 역사 등 광양 고유의 정체성을 담고 독창성을 살린 전용 서체를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개발할 전용 서체는 타이틀, 본문, 디자인, 슬로건 등 4종으로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전용서체 개발을 위해 지역성, 역사성, 시정 방향성 등을 심층 분석하고 광양시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국내외 도시의 브랜드 서체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전용 서체가 완성되면 현수막, 배너, 행사용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제작물을 통해 시의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서체만으로도 광양을 인식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달부터 개발을 시작해 1차 개발된 서체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거쳐 9월까지 전용 서체를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서체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고 디자인 출원과 등록을 완료한 후, 올해 한글날을 기해 시 홈페이지에서 보급한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광양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할 수 있는 전용 서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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