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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강남 내곡지구 분양원가 공개…3.3㎡당 평균 11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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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3.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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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등에 이어 네번째 공개
3.3㎡당 분양원가 900만~140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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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 내곡지구 6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31일 공개했다. 강동구 고덕강일4단지, 송파구 오금지구 1·2단지, 구로구 항동지구 2·3단지, 강남구 세곡2지구에 이어 네번째 정보 공개다.

이날 공개된 내곡지구 1·2·3·5·6·7단지는 2014년 분양하고 2016년 입주한 단지다. 전체 공동주택 7개 단지 중 민간분양한 4개 단지를 제외한 곳들이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개발해 원가가 낮게 책정됐다.

SH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곡지구 6개 단지의 3.3㎡(평)당 분양원가는 900만~1400만원 선이다. 이는 앞서 공개한 고덕강일, 오금, 세곡지구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3.3㎡당 평균으로 따지면 1145만8000원으로 35평짜리 아파트일 경우 4억900만원 정도다.

단지별별 3.3㎡당 분양원가는 △1단지 1041만1000원 △2단지 959만2000원 △3단지 989만6000원 △5단지 1108만8000원 △6단지 1308만원 △7단지 145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1100만~1500만원 선으로, 분양가와 분양원가는 약 40만~500만원 차이가 난다.

지구 전체에서 발생한 분양수익은 총 2882억700만원이다. 수익률은 단지별로 2~31.3% 수준이다. 7단지가 2%, 6단지가 9.9%로 가장 낮았고, 1단지가 31.3%로 가장 높았다. 2단지는 17.9%, 3단지는 24.1%, 5단지는 21.1%였다.

6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SH공사는 마곡지구를 끝으로 최근 10년간 사업 정산을 완료한 마곡·내곡·세곡2·오금·항동지구 등 5개 지구의 상반기 분양원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준공과 정산을 앞둔 단지들은 하반기 중에 공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금은 SH공사만 (분양원가 공개를) 실행하지만 향후 원가공개가 확산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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