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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 기초체력단련장·시설일부 ‘산책로 조성’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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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3. 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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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시설 일부 시민들에게 개방 지역사회 동행
충용지둘레길(2km, 30분) A코스와 체력단련장 B코스
교육원 전경3
전남 여수시 오천동 소재 해경교육원 전경. /제공=해양경찰교육원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내에 위치한 기초체력단련장을 포함된 시설 일부가 산책로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6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은 지역사회의 공공편의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해 해양경찰교육원 준공(2014.3.31) 8주년 시기에 맞춰 오는 28일 개방한다.

개방 산책로는 교육원 내 충용지(일명 과거 오천저수지) 둘레길(2km, 30분)로 조성된 A코스와 숙영관에서 기초체력단련장(9홀)까지 왕복 트래킹 코스(5.4km, 80분)로 조성된 B코스 등 2개 코스다.

특히 기초체력단련장에 조성된 B코스는 9홀 규모의 민간 골프장시설과 비슷한 규모로 되어 있으며 이용객들은 티박스와 그린을 제외한 페어웨이 등 모든 잔디를 마음대로 밟고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이름은 해양경찰의 공식 마스코트인 해우리(해양경찰이 바다가족의 친구로 봉사한다는 뜻)의 의미를 담아 ‘해양경찰이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라는 마음을 되새겨 ‘해우리길’로 정했다.

당분간 산책로는 기초체력단련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할 계획이나 추후 시민들의 이용 추이를 고려해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산책로 개방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교육원에서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응급 차량와 응급구조사를 산책로 주변에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A코스 산책로 코스에 위치한 모의선박(1953함), 헬기(B-501) 등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A·B코스 시작점 인근 클럽하우스와 B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한 쉼터에는 공중화장실과 식수를 비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숙영관 공용주차장 또한 이용객들에게 개방된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그동안 교육원이 여수에서 정착되기까지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교육원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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