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7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을 갖고 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러시아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부·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등을 제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 미국 입국 금지 등을 포함한 유례없는 일련의 (미국 측)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3월 15일부터 상호주의에 근거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장관·오스틴 국방장관·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과 일련의 정부 부처 지도자들, 유명 미국 활동가들을 ‘입국 금지 목록’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와 외신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