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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배·사과 ‘과수화상병’ 예방은 꽃피기 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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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3.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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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방제 필수, 1차는 (배) 꽃눈 트기 전 (사과) 새가지 나오기 전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이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필수 약제방제를 당부했다./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3400여 배·사과 재배농가에 적극적인 예찰과 함께 1차 방제로 꽃피기 전에 필수 약제방제를 당부했다.

1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개화 전 적기 방제 시기는 3월 3주부터로 예상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 약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때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힌 뒤 고속분무기(SS기)나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해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 배는 꽃눈이 트기 직전,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약제를 뿌려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개화 전 방제 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수원 또는 묘목장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해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도 상승하고 있고, 올해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3회 이상 약제방제를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개화 전 방제와 함께 과원별 꽃피는 시기를 잘 살펴 개화기 방제(4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는 시군별로 선정을 완료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사과 재배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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