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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무디스 앤 반 프라그 글로벌 총괄과 화상 면담을 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선진국 대비 절반 수준인 국가채무비율 증가폭과 올해 국가채무비율·재정수지 전망치 등을 고려하면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주요국 대비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부도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한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으나 앞으로 우리 일상과 경제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재정의 정상화’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총지출 증가율을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비과세·감면 정비 등을 통해 세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재정준칙 설정·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전개 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일부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3%대 성장률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드매출 회복세 등으로 나타난 민간소비와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수출이 우리 경제의 회복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다만 물가 상승세 지속, 우크라이나 사태의 파급 영향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