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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택배노조 측은 CJ대리점 연합회가 제안한 공식 대화에 응하면서도 원청인 CJ대한통운이 나설 것을 요구하며 철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사측은 택배노조의 교섭대상은 대리점이며 양측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노사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동조합의 대화를 해야 할 상대는 본사가 아니라 직접 계약관계에 있는 CJ대리점 연합회라는 겁니다. 게다가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택배비 인상은 사회적 합의에 명시하지 않은 내용일 뿐더러 과로사를 막기 위한 취지로 분류업무나 근무시간 조절하기로 한 것이라 거듭 밝혔습니다.
현재 방역 기준상 집회로 모일 수 있는 최대 인원은 299명입니다만 택배노조는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의 선거유세로 신고한 뒤 2000여명이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200여명이 모여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대해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등 사측과의 대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파업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들은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 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번 파업과 전혀 관련 없는 CJ그룹의 경영승계에 대해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비노조택배연합 측은 이번 파업에 명분이 없다며 이들의 행보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택배물량 감소 때문에 기사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노동환경 개선은 분명히 이뤄져야하지만 본질을 흐리지 않기 위해서는 파업의 본래 목적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