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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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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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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적폐 수사 관련 사과 요구 이후 추가 논의 있었느냐는 질의엔 "지켜보고 있다"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늘부터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며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참모회의 도중 이런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격리·확진자의 투표 참여를 위해 별도의 투표 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또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지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 당부했다.

청와대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 가능성 등 고강도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대선후보의 주장에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공약이 현 정부의 검찰개혁 공약을 후퇴시킨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전날 검찰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의 공약이 검찰의 권한을 분산하는 데 잡중한 문재인정부의 검찰 개혁과 상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검찰 공화국’을 넘어 ‘검찰 제국’을 선포해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퇴행시키려는 것인가”라고 윤 후보의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최근 윤 후보의 집권 시 전 정권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 이후 추가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지켜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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