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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북한에 대화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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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2.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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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하와이회동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10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하고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 및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오른쪽부터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사진=외교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모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북한에 긴장 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만나 회담을 갖고 북핵해법을 위해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3국 대표 회담은 물론 한·미, 한·일 간 양자 회담도 진행됐다.

외교부는 “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엄중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며 “북한이 긴장 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추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양국 간 진행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 재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인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노규덕 본부장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고 어떻게 하면 북한에 관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몇몇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회의가 상당히 의미 있었고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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