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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명품 가격 ‘들썩’…롤렉스·에르메스 등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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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01. 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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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명품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롤렉스가 이달 1일자로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매스는 핸드백·지갑·스카프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3~10% 가량 올렸다. 에르메스 입문백으로 잘 알려진 ‘가든파티36’은 기존 482만원에서 498만원으로 3.3% 인상됐다.

‘피코탄18’은 354만원에서 377만원으로 9.9% 올랐다. ‘린디26’은 981만원에서 5% 가량 오른 1023만 원으로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에르메스가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에르메스는 매년 1월마다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정책에 따른 것으로, 유럽에서는 이달 1일(현지 시간)부터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다만 올해 가격 인상폭은 평년보다 높다. 피코탄18의 경우 지난해 인상률이 3%대였지만 올해는 9%로 대폭 뛰었다.

앞서 롤렉스는 지난 1일부터 주요 시계 모델 가격을 8~16% 가량 인상했다. 롤렉스가 가격을 올린 건 지난 2020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인기 모델인 ‘서브마리너 논데이트’는 985만 원에서 1142만 원으로 16% 올랐다. 서브마리너 중 ‘스타벅스’ 별칭을 가진 모델은 하룻밤 새 1165만 원에서 1357만 원으로 192만원(16.5%)이나 인상됐다.

이 가운데 샤넬과 루이비통, 디올, 고야드 등도 올해 상반기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넬은 지난해 2월, 7월, 9월, 11월 총 네 차례에 걸쳐 가격을 6~36% 가량 인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샤넬 ‘클래식백 미디움 사이즈’ 가격은 971만 원에서 15.8% 오른 1124만 원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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