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 줄어든 21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손실로 적자로 전환해 -38억원을 시현했다”면서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 여파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로바키아와 베트남 법인의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비중이 큰 한국이나 미국, 중국 법인의 매출액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여파로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외형이 축소됐다”며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외환이익이 크게 발생하며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중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 초반”이라면서 “실적 하락의 이유였던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고객사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법인의 손익 개선이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법인은 저가 제품 위주로 저비용 구조로 생산, 한국으로 역수출하는 생산기지의 역할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국과 베트남 공장의 생산 이원화를 통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중국 법인 3사는 현대차, 기아, 로컬 등으로 납품 중인데 고객사들의 생산 부진으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이고, 당분간 적자 축소가 우선 순위”라면서도 “미국 법인과 체코/슬로바키아 법인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고객사들의 생산차질 여파가 컸는데, 고객사들의 현지 판매성과가 양호한 가운데 반도체 수급불균형이 완화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