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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대형·중형 조선사 모두 보유한 중간지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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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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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글로벌 1위 대형 조선사와 중형 조선사를 모두 보유한 중간지주사인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8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상장한 현대중공업의 뒤를 이어 내년 현대삼호중공업을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완전한 중간지주사의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주 잔고 점유율은 16.4%,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44%”라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고, 업사이클 구간에서 가격 교섭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사업 추진에도 주목했다. 기술개발과 기업 인수·합병(M&A)를 한국조선해양이 전담할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신사업을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성공적으로 확장하면 가치 재평가의 기회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결회사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다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한국조선해양의 공정가치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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