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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ESG]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하이트진로, 친환경 주류 문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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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1.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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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제품 생산 단계부터 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경영 기조를 앞세워 주류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그간 지속해온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나눠 환경개선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친환경 경영 행보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ESG경영이 화두가 되기 이전부터 이어져왔다. 하이트진로는 2010년 주류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후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널 등 주요 브랜드 총 20종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아 주류제품 중 최다 환경성적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 기치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청정’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사업장을 점검, 폐수처리 설비 도입 및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단계별로 진화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 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I.C Reactor)’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톤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보일러 등의 연료로 재사용하는 친환경 폐수처리 시스템이다.

설비 투자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환경청과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 사업은 지역 환경청·녹색기업·중소사업장이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기여 및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지역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 골자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고 이들 기업의 환경개선활동 확대를 위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지역사회 내 동종 중소 업체의 환경기술 멘토가 돼 폐수 관리 및 폐기물 재활용 방안 등 환경오염 배출 시설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을 2년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히 기술만 지원하지 않고 해당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기업환경에 맞춘 개선방안도 지원한다. 이천공장 역시 관내 기업들과 연합 조를 이뤄 중소기업의 환경기술 멘토링에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하이트진로의 친환경 경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3년 주류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아온 뒤 테라와 진로의 인증을 포함해 주요 제품군 20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을 완료했고 인증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은 물론 100년 기업을 앞둔 국내 대표 주류기업로서 자발적인 환경개선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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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고효율 폐수처리시설 ‘혐기성 소화조(IC Reactor)/제공=하이트진로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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