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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까지 더했다…CJ 더비비고, 건강 간편식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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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1.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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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영양설계 가이드라인' 기반으로
도가니탕·수삼갈비탕 등 11종 선봬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봉
CJ제일제당의 건강간편식 ‘더비비고’가 출시 1년만에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장을 열고 있다. ‘건강한 한식’을 내세운 차별화된 제품으로 건강과 영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비비고’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시 후 월 평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년간 누적판매량 100만봉 판매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백화점과 식품전문몰 CJ더마켓 등 제한된 유통 채널에서만 판매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한다.

건강한 HMR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더비비고’ 판매처도 확장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올해 8월부터는 이마트(47개 점포), 홈플러스(15개 점포)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도 국물요리 6종과 덮밥소스 5종 등 ‘더비비고’ 11종을 만나볼 수 있다”며 “HMR 시장 성장 속에서 건강간편식 카테고리가 일반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급성장했다. 오는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비비고’는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받은 CJ만의 제품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다. 차세대 한식 HMR이라는 점을 내세운 ‘더비비고’는 공식 출시 후 국물요리 6종(도가니탕·수삼갈비탕·전복가자미미역국·영양오리백숙·황기닭백숙·영양꼬리곰탕)과 덮밥소스 5종(차돌우렁강된장덮밥소스·버섯불고기덮밥소스·두부청국장덮밥소스·우엉소고기덮밥소스·열무된장덮밥소스)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더비비고’는 한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비비고’ 제품과 동일하지만 건강과 영양을 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는 한식에서 과한 섭취가 우려되는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 및 식이섬유는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식재료는 도가니·수삼·전복·문어·오리 등과 같이 기존 HMR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원가를 고려했을 때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원물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건강에 초점을 맞춘 HMR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 욕구와 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 가능성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일례로 해외 HMR 시장 트렌드만 살펴봐도 이미 빠른 속도로 건강간편식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헬스앤웰니스 레디밀(Health&Wellness Ready Meals)’ 시장이 약 10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맛·양·재료를 강조한 기존 가성비 중심의 HMR에서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글루텐프리 등 소비자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된 HMR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HMR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가 다양해졌고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데 건강한 한식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간편식’ 시장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HMR 기업으로서 ‘건강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비비고 대표 메뉴 식탁 연출 이미지
더비비고 대표 메뉴 /제공=CJ제일제당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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