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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주가 부진 지나쳐…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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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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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주가 부진은 지나친 부분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1조8000억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74조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52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다운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실적은 내년에도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메모리 다운턴은 마일드한 수준에 그치는 반면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비메모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실적은 매출 292조원, 영업이익 54조원으로 올해 대비 7%, 2%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매출과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 성적표는 처참한 수준이다”며 “기업 가치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실적 너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메모리 사이클이 확실한 바닥에 근접했다는 시그널이 나오거나, 2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증명해야 한다”며 “사업구조 재편이나 M&A, 또는 소프트한 전략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도 보여 줘야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러한 점들을 감안한다 해도 올해 주가 부진은 지나친 부분이 있다”며 “현 주가는 배당수익률 3%대로 다운사이드가 매우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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