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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보면 김·참치 등 주력상품을 비롯해 굴·넙치까지 고르게 늘고 있다. 국가별로도 일본을 제외한 중국·미국은 물론 아세안·유럽 등에서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어묵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어묵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3.6% 증가한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21.2%), 캐나다(40.1%) 등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필리핀(12.2%), 인도네시아(268%) 등 아세안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은 수산 식품이 아세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육 소시지로 유명한 A기업은 할랄 어묵, 할랄 어육 소시지 등 수출국 현지의 식문화 맞춤형 신규브랜드를 출시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 결과 중국과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액이 작년보다 각각 21.3%와 559.4% 성장했다.
북미·아세안 시장에서도 최근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이자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묵을 만드는 B기업은 ‘어묵면’과 ‘어묵떡’을 활용한 떡볶이를 개발하고 마라·불닭 소스 등과 조합해 대만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올해 대만 수출액이 전년보다 429.7% 늘어난 47만34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해수부는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해외 소비 시즌을 맞이해 이달 6일부터 16개 국가에서 우리 수산식품을 집중 홍보·판매하는 ‘K-Seafood Global Week 행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