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메뉴 개발·배송까지 맞춤 제공
위드 코로나로 내년 추가 성장 전망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 업체인 프레시지와 함께 ‘B2B 밀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B2B 밀솔루션’은 외식업체·단체급식소 등 사업장 상황에 따라 메뉴를 개발하고, 배송까지 진행하는 맞춤형 패키지 형태의 사업을 일컫는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밀솔루션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회 트렌드 및 식생활 변화에 따른 메뉴 제안부터 개발, 배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 또는 점포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프레시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 고객사가 유휴 시간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솔루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 식자재 공급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취급 상품의 단가가 낮고 종류가 많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어렵지만 CJ프레시웨이는 다품종 소용량 식자재 납품을 통해 메뉴에 맞는 맞춤 식자재를 공급해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작년말 대표 자리에 오른 정성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CJ헬로비전에서 경영전략 업무등을 맡았으며 이후 CJ CGV 경영지원실장과 국내사업본부장, 2018년 하반기부터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거쳤다.
실제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로 타격받았던 실적이 올해들어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03.7% 증가한 191억 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