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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말까지 주가 상승 이벤트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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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11. 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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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연말까지 각종 이벤트가 있는 만큼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2208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분기 매출의 약 2/3은 노바백스 L/in에서 창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백신 위탁생산(CMO)및 기타 매출인 것으로 보인다”며 “ L/in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나, R/D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백신 ‘GBP510’의 2상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GBP510’의 3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현 시점에서 주가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GBP510의 임상 2상 결과발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조만간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며 “2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 정부 및 개도국들과의 선구매 계약이 빠르게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오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내년도 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곧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도 동사와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의 공급계약 물량은 올해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모두 각국에 판매 계약된 수많은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동사는 최소한 12월 이전에는 명확한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추가로 노바백스의 허가도 동사 주가에 의미 있는 이벤트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영국과 호주에 허가신청을 제출했고, 앞으로 다수 국가에 허가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말까지 각종 이벤트가 있는 만큼 주가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공장인 안동 L하우스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예 신공장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CMO 수요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백신 뿐만 아니라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신약의 CDMO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를 넘어서 앞으로 한국 바이오 대표기업으로 변모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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