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으로 과자 찾는 소비자 늘어
봉지과자 더 팔렸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과자 시장 규모는 3조699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 커진 규모다.
2019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과자 시장 규모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성장했다. 유로모니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집에서 과자를 더 많이 먹는다”며 “과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드문 고령층도 즐겨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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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스낵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새우깡으로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했으며 이어 꼬깔콘(6.3%), 포카칩(6.0%), 이마트 PB스낵(3.9%), 프링글스(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자 유통채널 중에선 대형마트의 비중(48.8%)이 가장 컸으나 지난해(49.7%)보다는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6.2%) 유통 비중은 온라인 전용 세트상품의 인기와 모바일 선물 쿠폰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늘어났다.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과자 인기가 높아졌다. 올해 9월 기준으로 과자류 수출액은 약 4억33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다. 대상국 중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국으로 지난해보다 약 2배(93%) 늘어났다. 이어 △몽골(91%) △인도네시아(60%) △프랑스(52%) △싱가포르(4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 검색순위를 토대로 연령대별 과자 관심도를 살펴본 결과 10대는 일본 과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과자에 관심이 높았으며 20대는 칩 제품과 단백질·저칼로리 등 다이어트 과자를 선호했다. 30~40대는 고구마 스낵을, 50대 이상에서는 달콤·고소한 과자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