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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만난 홍남기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내년에도 확장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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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0.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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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IMF 총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은 서서히 정상화 과정에 있지만 재정은 내년에도 확장 재정 편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한국은) 백신접종률 제고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IMF 세계전망의 하향 조정 가운데 한국의 성장 전망 유지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국경 간 자본흐름 확대, 가상자산 등 새로운 국경 간 결제 수단 확대로 나타나는 전통적인 거시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각 국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권고도 요청했다.

특히 “선제적인 거시건전성 조치 등이 내년 초에 있을 자본흐름에 대한 IMF 공식입장(IV) 재검토 때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며 “충격의 특성과 각국 상황을 고려한 최적 정책을 모색하는 IPF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와 마우리시오 클래버-커론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도 잇따라 면담했다.

홍 부총리는 맬패스 총재와 향후 개도국 지원에 필요한 재원격차(Financing Gap)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재원 동원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클래버-커론 총재에게는 재정혁신협력기금 출연의향서(Letter of Intent)가 한-IDB 관계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이 기금이 중남미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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