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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보완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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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10. 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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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보완 수사 마무리…혐의는 변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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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가 법조인과 언론인 등 에게 금품 로비 살포 사건에 대해 최근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의 금품 로비 살포 사건을 마무리한 지 한 달여 만에 최근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지난 5일 검찰에서 일부 증거의 취득 과정과 절차에 대한 보충 설명을 요구했다”며 “조만간 보완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에 대한 것인지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9일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함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TV조선 앵커 등 6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박 전 특검은 김씨로부터 포르쉐 차량과 함께 명절에 대게·과메기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골프채 세트를 받은 이 전 논설위원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골프채가 증거로 확보되기도 했었다.

한편 김씨는 ‘가짜 수산업자’ 행세를 하며 11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달 13일 검찰이 1심에서 징역 17년을 구형했고 오는 14일 선고공판이 예정돼 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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