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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0시 22분께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동방 약100m해상에서 800톤급 부선 A호(승선원 1명, 모래 약2200톤 적재)가 연안에 좌초된 거 같다며 인근 항해하는 선박의 선장이 연안VTS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구조대 및 경비함정을 출동 시켜 현장도착 확인결과 부선 A호가 암초에 좌현 부분이 좌초돼 선저파공으로 침수 확인하고 승선원 안전확보 후 즉시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부선 A호가 암초에 좌초돼 선체 3개소에 파공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고 적재된 모래 무게로 배수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약 130톤을 해상으로 투하해 선체를 부양시키고 배수 장비와 인력을 추가 하는 등 밤샘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선 A호에 적재된 모래를 이적하기 위해 다른 부선을 동원해 이적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80톤급 예인선 B호가 부선 A호를 예인 항해하던 중 예인선 선장의 졸음운항으로 사고가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부선의 모래 이적 작업이 마무리되면 구조대 방수작업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해 안전한 항포구로 예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