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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 이동량은 감소하지 않고 소폭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으로 인해 기대한 만큼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박 팀장은 “수도권에 한정해서 설명해 드리면 숨은 감염자가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고, 학교가 등교하면서 이동량이 많아지고, 노출 기회가 증가해서 확진자 발생이 조금 늘어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특정 지역의 집단 사례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규모가 있는 사례들이 발생해서 지금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확진자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전체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확진자 수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보냐’라는 질의에 “접종률만 갖고 기대하는 만큼의 확진자 수 감소를 충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접종률이 70%에 도달해도) 전 국민의 30%가 미접종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동량을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접종 완료자도 돌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부분을 강조해야 안정적으로 확지자 수가 유지되고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