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꾸준한 상승세…“공원일몰제로 희소성 부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902010001473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9. 03.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5만㎡ 이상 공원 민간서 70% 이상 조성한 뒤 기부채납
대규모 공원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장점 부각
강원 등 지방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하는 등 인기
2.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 지난 1년 새 2배 증가
아파트 단지. /제공=경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가 주택시장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한 뒤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속한 단지는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는 최근 높아진 관심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특히 일부 단지는 억대의 프리미엄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2016년 민간공원 특례사업 1호 단지로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 84㎡타입은 8월 7억68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 당시 3억4500만원 수준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 지난 4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4억3263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격인 2억8000만원대에 비해 1억5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지역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는 단지도 등장했다. 지난 8월 강원 강릉시 교동7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760가구 모집에 3만5625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46.88대 1로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월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7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원 영흥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진행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927가구 모집에 1만4079건이 접수되며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경남 진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과 포천, 전북 익산시 등에서 조만간 신규 분양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주거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지 여부”라며 “공원일몰제의 시행으로 공원의 희소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가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