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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요양병원 대면면회·접종 인센티브 확대 등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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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9. 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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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일 추석방역대책·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
"다양한 방안 논의 중…중대본 거쳐야 확정"
추석 승차권 내일부터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역 매표소 앞에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
정부가 추석 연휴(19~22일)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 면회를 지금보다 폭넓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설과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 면회 기준 등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으며,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는 오는 5일까지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며, 4단계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단 4단계 지역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오후 6시 이후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대면면회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재개됐으나, 4차 유행으로 4단계 지역의 대면 면회가 잠정 중단됐고, 3단계 지역에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2000명대 안팎의 네 자릿수 확진자 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족 대명절 추석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가족과 접종 완료자 등을 중심으로 사적 모임 제한 기준을 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할 경우에 한해 접촉(대면) 면회를 허용해주는 방안을 포함해 요양병원·시설 방역수칙 완화를 다각도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반장은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서 설명이 어렵다”며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61명 늘어 누적 25만5401명이 됐다. 이날 지역발생 1927명 중 수도권은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 등 136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구 66명 등 564명(29.3%)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17만7818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2945만8016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57.4%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3만8371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1796명 △모더나 1만595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누적 1628만3360명으로, 인구 대비 31.7%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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