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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 20년 만에 증가…쌀값 상승과 타 작물 지원 종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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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08.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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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올해 벼 재배면적이 20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가격 인상과 벼 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금을 주던 사업이 종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2477㏊로 전년보다 0.8%(6415㏊) 증가했다. 벼 재배면적 증가는 2001년(1.0%) 이후 20년 만이다.

먼저 쌀 가격 인상이 벼 재배면적 증가에 영향을 줬다. 연평균 쌀 20㎏ 도매가격은 2018년 4만5412원, 2019년 4만8630원, 2020년 4만9872원, 올해 5만8287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정부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논에서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금을 주던 사업이 2020년 11월 종료된 것과 지난해 공익형 직불제가 도입된 것도 벼 재배면적 증가 원인이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5435㏊)이 가장 넓었고, 충남(13만5399㏊), 전북(11만4509㏊), 경북(9만5837㏊), 경기(7만4717㏊)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도 3만3373㏊로 전년대비 7.1%(2227㏊) 증가했다. 2019년 1만7588원이던 건고추 1㎏ 도매가격은 지난해 1만8932원, 올해는 2만5577원으로 뛰었다.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8751㏊), 전남(567㏊), 전북(4285㏊), 충남(3750㏊), 충북(28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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