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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증하는 사이버범죄…‘사이버 미제수사팀’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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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8.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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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시도경찰청…모두 설치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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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고자 ‘사이버 미제수사팀’ 신설을 추진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1곳에만 있는 과 단위의 사이버수사 조직을 18곳 모두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사이버수사는 △경제범죄 △도박 △성폭력 △테러 등으로 나뉘는데 여기에 장기화된 수사를 담당하는 미제사건팀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시대 변화로 생활 공간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이버 관련 범죄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사기 범죄를 단속해 2만9881명을 검거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사이버 사기가 1만2084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는 ‘n번방’이나 ‘박사방’ 사건처럼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도 적지 않아 단속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수사 인원이 부족해 기재부에 인력 확대 요청을 하고 기다리는 상태”라며 “구체적으로 결정이 된 건 아니지만 신설되는 조직에 투입할 인력 규모 등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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