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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집회차단’ 펜스로 경찰 위협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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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8.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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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출입통제, 구불구불 설치된 펜스<YONHAP NO-1225>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 도로에서 경찰들이 펜스를 치고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연합
경찰이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 통제 업무를 하는 경찰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 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한 박모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전날 오전 9시께 광화문 인근에서 경찰이 설치한 안전 펜스를 집어 든 채 경찰관을 위협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은 이번 광복절 연휴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 운동’ 등을 추진한 국민혁명당 소속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민혁명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단체다.

국민혁명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1인 걷기 운동’ 행사를 시작했지만, 차벽과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한 경찰에 사실상 차단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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