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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8.1%(1005만9000명)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고령층 인구가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3세까지로 조사됐다. 이미 70세를 넘긴 70~74세 고령층은 79세, 75~79세는 82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일을 계속 하고싶어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33.2%)’가 뒤를 이었다.
55~79세 가운데 연금을 받은 비율은 48.4%(714만4000명)였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4만원이었다.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우니 일을 더 하려는 것이다.
희망하는 월 소득은 150만~200만원 미만(22.0%), 100만~150만원 미만(18.4%), 200만~250만원 미만(17.8%) 등 순으로 나타났다.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47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만4000명(3.5%)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4504만9000명) 중 고령층 비중은 32.8%를 차지했다.
고령층 고용률은 56.0%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이다.
고령층 취업자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비중이 3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업(17.6%), 농림어업(13.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자(25.6%), 서비스·판매종사자(22.3%), 기능·기계조작 종사자(22.3%) 순이었다.
기초노령연금 받기 전인 55~64세 고령층 인구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2.1개월로 전년보다 4.9개월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근속기간이 7년 3개월 더 길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49.3세로 1년 전보다 0.1세 줄었다.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33.0%)’, ‘건강이 좋지 않아서(18.8%)’,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1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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