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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이동훈 자택 압수수색…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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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7.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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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전경/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짜 수산업자’ 김 모(43·구속) 씨로부터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자택을 16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수산업자’ 행세를 하며 사기를 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된 김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이 전 위원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 등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점을 확인해 지난 5월 초 이 전 위원을 입건했으며 이달 13일에는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한 바 있다.

앞서 이 전 위원은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골프채 세트를 받은 바는 없으며 “지난해 8월 골프 때 김씨 소유의 중고 골프채를 빌려 사용했고 이후 저희 집 창고에 아이언 세트만 보관했다”고 해명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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