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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버성폭력 사범 449명 검거…10대·20대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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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1. 07.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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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020세대 89.1% 집중…9월부터 위장수사 가능
3억8000여만원 불법수익 환수 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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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국가수사본부 입구/아시아투데이DB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6월까지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423건에 연루된 449명을 검거하고 이 중 36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20대가 175명(39.0%)으로 가장 많았다. 10대 이하 151명(33.6%), 30대 78명(17.4%) 순이었다. 피해자는 10대 이하 190명(50.2%), 20대 147명(38.9%) 등 10~20대에 89.1%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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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찰청 제공
범행 수단별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이 278명(61.9%)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 촬영물 69명(15.4%) △불법 합성물 54명(12%) △불법 성 영상물 48명(10.7%) 순이었다. 행위 유형별로는 구매·소지·시청이 196명(43.7%)로 가장 많았다. 유통·판매 139명(31%), 촬영·제작 67명(14.9%), 사이트 운영 47명(10.5%) 순이었다.

경찰은 적발된 불법 영상물·사이트에 대한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는 한편 피의자들로부터 3억8365억원 상당의 불법수익을 환수했다.

한편 오는 9월 24일부터는 경찰이 신분을 위장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할 수 있게 된다. 위장수사가 시작되면 선제적인 감시가 가능해져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위장수사 전담 수사관을 선발, 교육하고 있다.

최종상 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과장은 “청소년이 디지털성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내에서 자녀·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대상 온라인 홍보·교육과 하반기에도 사이버성폭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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